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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술 검증 뚫어낸 중기

통합 물리보안 시장 진출



카도노 타카아키 NTT 동일본 기술부문장(왼쪽 세 번째)과 안창훈 스마트키퍼 대표(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스마트키퍼 생산 공장 시설 환영 명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마트키퍼]


국내 중소기업이 일본 물리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물리보안 전문기업 스마트키퍼가 일본의 통신·인프라 기업 NTT동일본과 ‘물리보안 솔루션 독점 공급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까다로운 기술 검증으로 유명한 NTT동일본이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현지 표준’으로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NTT동일본은 신규 론칭한 기업용 보안 브랜드인 ‘비즈드라이브 피지컬 시큐리티’(BizDrive Physical Security)의 핵심 라인업으로 스마트키퍼의 하이엔드 제품군인 ‘스마트키퍼 프로’(SMARTKEEPER Pro) 시리즈를 채택해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스마트키퍼 프로는 전용 키 없이는 해제가 불가능한 독립적 접근 제어 방식을 채택한 제품으로, 지난 10년간 글로벌 주요 기관과 기업 등에 적용돼 보안 실효성이 입증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보안의 한계를 극복하는 ‘하드웨어 물리보안’이라는 새로운 시장 카테고리를 일본 내에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스마트키퍼는 일본 내 공공기관, 기업들에 물리적 표준 솔루션을 제공해 USB·네트워크 포트를 통한 정보 유출 사고를 원천 차단한다. 이번 포트 보안 협력을 시작으로 ▲장비 관리 ▲자산 반출 통제 ▲물리적 접근 통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일본 시장 내 ‘통합 물리보안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카도노 타카아키 NTT동일본 선진기술부문장은 “업계 탑클래스 기술력을 보유한 스마트키퍼와 협력으로 물리 보안 솔루션을 일본의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업종을 불문하고 일본 기업들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훈 스마트키퍼 대표는 “이번 계약은 NTT 동일본과 같은 글로벌 인프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서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일본 시장에서 물리보안 영역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일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보안 가치를 제공하고 물리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제안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세호 기자

출처: 매일경제

기사 원문 보러가기: https://www.mk.co.kr/news/business/12023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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